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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배당 ETF 추천] SGOV - 미국 국채로 월급처럼 배당받는 법
    주식으로 돈벌기 2025. 3.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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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 SGOV 후기

    SGOV는 매달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조용한 조력자 같은 ETF다. 화려하진 않지만, 까이는 올해 2월에만 배당금으로 약 50만 원, 올해 기준 누적 94만 원의 배당을 받았다. 오늘은 왜 SGOV를 포트폴리오에 배당주로 편입했는지, 자세한 정보와 실제 후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최근 까이는 SGOV를 포함해 다양한 배당주로 "제2의 월급"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SGOV가 어떤 ETF인지, 실제 배당은 얼마나 나오는지, 투자 방식과 추천 대상까지 직접 투자한 입장에서 자세히 정리해보겠다.
     
    실제로 까이는 이번 3월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면서 개별주를 일부 정리하고, 그 자리에 SGOV를 넣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월급날마다 SGOV를 소액 매수하는 방식으로 루틴을 만들 계획이다. 매달 배당이 들어오면 그걸 다시 SGOV나 다른 배당 ETF에 재투자하고,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GOV의 수수료도 0.05%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장기 보유에도 부담이 없다. 
     
    3월 리밸린싱 글은 블로그에만 적어서 우선 블로그 링크를 걸어둘게요⬇️
    https://blog.naver.com/kay-world/223813796979
     

    ✅ SGOV는 어떤 ETF인가요?

    SGOV는 미국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다. 정식 명칭은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 이름 그대로 미국 정부가 발행한 만기 0~3개월의 아주 짧은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매달 배당금을 준다. 

    • 정식명: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
    • 종류: 미국 초단기 국채 ETF
    • 주요 특징:
      • 매달 배당 지급 (월배당)
      • 원금 변동 거의 없음
      • 미국 금리와 연동된 배당 수익률
      • 낮은 수수료 (연 0.05%)

    현재 기준으로 SGOV의 배당 수익률은 연 4.9% 정도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0.4% 정도 되는데, 이는 예금 금리와 비교해도 꽤 괜찮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SGOV는 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거의 없다는 점이 매력이다. 실제로 차트를 보면 배당이 나간 날에만 툭 떨어지고 다시 회복하는 그래프가 반복되는데, 이건 배당락으로 인해 가격이 조정되는 것이지 실질적인 하락은 아니다. 금액 차이도 아주 미미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SGOV를 달러로 이자를 주는 예금통장 같은 ETF라고 부르기도 한다. 까이가 SGOV를 매수하게 된 배경도 결국 그런 안정성 때문이었다. 본인은 배당주 투자를 좋아하지만, 아무리 고배당이라 해도 자산 가격이 흔들리는 걸 보면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 SGOV는 진짜 거의 안 흔들린다. 큰돈을 굴리기보다는 비상금이나 단기 여윳돈을 넣어두고 매달 배당을 받으면서 현금 흐름을 경험하는 용도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SGOV ETF의 수수료는 0.05% 정도인데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참고로 QQQ 수수료가 0.2%, SPY가 0.09%, VOO가 0.02%니 범위를 두고 봤을 때는 하단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 SGOV 투자 시 참고사항

    • 배당락일: 매월 초 (예: 4/1)
    • 배당금 지급일: 배당락일 직후 (4/4)
    • 추천 매수 전략:
      • 매월 1일 정기 매수 
      • 배당락일 전 매수로 배당 챙기기
    • 환율 리스크:
      • 달러로 배당을 받기 때문에 환율 흐름 체크는 필수
      • 환율 고점일 땐 일부 매도 후 리밸런싱도 고려 가능

    다만 SGOV는 달러로 배당을 주기 때문에 환율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꼭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까이는 한화를 달러로 바꿔두고 장기투자하기 위해 그대로 두는 편이긴 하다.) 환율이 높을 때는 매도해서 환차익을 실현하고, 역으로 환율이 낮을 때는 배당금을 모아서 SGOV를 더 매수하는 식으로 움직일 수도 있겠다! 이게 현금 흐름 기반의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용이 아닐까? 
     

    🙋‍♂️ SGOV,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배당주 투자 입문자
    • 원금이 거의 안 흔들리는 자산을 찾는 분
    • 달러 자산을 조금씩 쌓고 싶은 분
    • 현금 흐름 중심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은 분

    변동성이라곤 하나도 없는 그래프

     

    SGOV는 특히 배당주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미국 주식이 처음이라면 더욱 그렇다.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가 거의 안 흔들리고, 매달 배당이 들어오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재미와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예적금만 하던 분들이 조금 더 수익을 추구해보고 싶을 때, SGOV는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매도하여 달러 현금으로도 쓸 수 있으니까 현금흐름 마련에도 아주 도움이 되기도 하고!
     

    📦 마무리하며

    까이도 처음엔 배당은 느리고 지루한 투자라는 생각이었는데, 몇 번의 하락장을 경험하고 본인 자체가 안정적인 투자 성향임을 알게 되며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주기적으로 받는 배당금 자체가 안정감과 성취감을 주기도 하고, 특히 최근과 같은 하락장에서 견뎌낼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사람은 생각보다 눈앞에 보이는 숫자에 연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관점에서 SGOV는 화려하지 않지만 포트폴리오에 넣음직할 만한 종목이다. 성장이 있는, 재미있는 ETF는 아니지만 매달 통장에 배당이 들어오는 그 순간만큼은 SGOV가 소중해진다ㅋㅋ 그리고 앞으로 하락장이 더 다가왔을 때는 매도하고 현금으로 사용할 생각을 하니 그것도 기분이 좋다. 다른 배당주와 함께 까이의 제2의 월급을 만들어주는 친구니, 현금화 뿐 아니라 배당의 관점에서도 두고보려고 한다. 
     
    다음글은 TLT와 SGOV를 비교해볼게요! (미국채권 시리즈) 
    TLT도 생각보다 배당을 잘 쳐주는 편이라 비교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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